[중앙뉴스=윤지현 기자] 인기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가 음반시장에서 블루칩으로 또다시 급부상했다. 소년에서 남자로 거듭난 인피니트는 두 번째 정규 앨범 '시즌2'로 음반 주간차트 1위를 기록했다.

▲ 인기가요 인피니트 라스트로미오 무대     © SBS방송

26일 인피니트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1일 발매된 인피니트의 '시즌 2'가 발매 5일 만에 5만장을 판매했다" 며 "음반 판매 집계 사이트 한터 차트 기준으로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뉴 챌린지' '데스티니' 등으로 연이어 1위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인피니트의 '시즌2'에는 '추격자' '맨 인 러브' 등의 히트곡을 만들어낸 프로듀싱팀 스윗튠과 지난 앨범 '데스티니'를 만든 프로듀서 알파벳, '틱톡'을 쓴 작곡가 제이윤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인피니트의 이번 앨범은 멤버들의 자작곡이 모두 실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인피니트 H (동우 호야), 인피니트 F(성열 엘 성종), 성규, 우현 등 총 4곡의 각기 다른 매력의 자작곡들이 담겨 있는 것.

한편 지난 25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인피니트는 '라스트 로미오'로 무대에 올라 화려한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하얀색 수트 차림으로 등장해 칼군무를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라스트 로미오'는 다이내믹하면서도 애절한 감정을 동시에 표현한 곡으로 사랑을 위해 모든 걸 버린 '마지막 로맨티스트'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다.

인피니트의 또 다른 곡 '메모리즈' 무대에서는 블랙 의상을 입고  애절한 분위기로 곡을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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