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상반기 취업자들의 절반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 중앙경제뉴스

[중앙경제=김상호 기자] 올해 상반기 취업자 절반이 서울과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를 토대로 행정구역별 취업자수를 분석한 결과 전체 취업자 2535만2000명 가운데 50.3%(1273만1000명)이 수도권에서 취업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도가 614만1000명(24.2%)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시와 인천시는 각각 512만9000명(20.2%)과 146만1000명(5.8%)이었다.

이어 부산광역시 164만9000명(6.5%), 경상남도 163만명(6.4%), 경상북도 140만5000명(5.5%), 대구광역시 120만6000명(4.8%), 충청남도 114만명(4.5%) 등의 순이었다.

올해 상반기 취업자수는 지난해 상반기 2475만5000명보다 2.4%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광주광역시 증가율이 5% 가장 컸고, 충북(4.8%)과 제주도(4.7%), 충남(3.2%), 대전광역시(3.1%), 경상북도(2.8%) 등이 뒤를 이었다.

전라남도와 전라북도는 각각 취업자수가 0.9%와 0.3%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원본 기사 보기:중앙경제뉴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