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4일 오후 상의회관에서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 俊範) 주한 일본 대사를 만나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게이에 도시노리 대사는 “한일중 정상회담이 재작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고 이달 말에도 예정되어 있는 등 동아시아 국가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양국간 경제협력도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손경식 회장도 “올해 11월 한국과 일본에서 G20 정상회의와 APEC 정상회의가 각각 개최되는 것은 세계경제의 중심이 아시아로 옮겨지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대한상의도 일본상의와의 협력을 통해 양국간 경제교류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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