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신세계,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신경전 종결

[중앙뉴스=김종호 기자] 삼성전자 간편결제 ‘삼성페이’가 숙원을 풀었다. 삼성전자는 신세계그룹 모든 매장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 삼성전자는 1일 신세계 그룹의 모든 매장에서 ‘삼성 페이’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신세계푸드, 에브리데이리테일, 신세계면세점, 스타필드 하남 등 신세계그룹 매장 어디에서나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씨티카드를 제외한 모든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며 씨티카드는 결제 시스템을 개발해 내년 상반기에 추가할 예정이다.

 

그동안 삼성전자와 신세계는 각각 삼성페이와 SSG페이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해왔다.

 

한편 양측은 이달 말까지 삼성페이와 이마트가 함께하는 행운 대축제‘를 진행한다. 이마트에서 삼성페이로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삼성페이를 통해 삼성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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