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보험 간편 가입 가능
보험설계사의 문자 메시지 링크 통해 손쉽게 가입 

삼성화재가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에 간편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삼성화재 제공)

[중앙뉴스=박효영 기자] 정책 보험인 풍수해보험에 소상공인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삼성화재는 2일 오전 풍수해보험 간편 가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픈 API(기업의 IT 서비스를 외부와 공유하고 협업을 지원하는 기반 기술)를 통해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인데 11월 말부터 풍수해보험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서비스로 인해 소상공인들은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 보험설계사가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풍수해보험에 바로 가입할 수 있다. 

풍수해보험은 8대 자연 재해(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대설/지진)로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보험료의 59~92%를 국가가 지원하는 공공 보험이다. 만약 위 자연 재해로 소상공인의 상가 시설이나 자산에 피해가 발생하면 가입 금액 한도 내에서 실손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는 보도자료를 통해 “보험 가입은 간편하게 하되 필요할 때 설계사의 도움은 받고 싶다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보험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