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윤장섭 기자]공기업의 하반기 신규 정규칙 채용이 시작된 가운데 "에너지 공기업들이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공기업들이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사진=중앙뉴스 DB)
"에너지 공기업들이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사진=중앙뉴스 DB)

23일 "공기업 입시관련 학원에 따르면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일반 99명, 지역 20명 등 총 119명을 뽑는다"며 원서접수는 다음 달 3일까지 받는다고 전했다.

한수원이 이번에 선발하는 신입 사원의 업무별 직종은 사무직 10명과 기술직 109명이다. 선발은 사전평가와 필기시험, 인성 검사,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일반직과 달리 지역인재 채용은 원자력발전소, 수력발전소, 양수발전소 소재지 주변 지역에서 최근 3년 이상 본인이나 부모가 계속 거주 중인 자를 대상으로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지역인재 채용과 별도로 한수원은 사회형평전형(장애)으로 20명을 채용한다. 또 해외사업 전문인력도 6명을 뽑는다는 계획이다.

한수원에 이어 "한국전력공사도 대졸자 신입 공채 채용을 9월 말 또는 10월 초에 공고를 내고 250명가량의 직원을 채용한다."

한국전력공사는 앞서 공고한  하반기 체험형 인턴 700명에 대한 원서 접수를 이달 25일부터 시작한다. "체험형 인턴은 서류전형과 자기소개서 평가를 거쳐 선발하며, 9월부터 12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한국가스공사도 "하반기 신규 직원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채용규모는 일반직 47명과 연구직 3명, 별정직 5명이며 총 55명을 뽑는다. 이 중에는 사회형평전형(장애인 8명)과 고졸 인재(13명)도 포함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기존 블라인드 채용을 강화해 차별 요소를 완전 배제하고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며 "미래 신사업 및 안전관리 수행을 위한 직무 채용도 확대한다"고 말했다.

채용 정보와 접수는 가스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31일부터 9월 7일까지 지원을 받으며, 필기 전형은 10월 9일과 10일 양일간 대구 및 수도권에서 치러진다.

가스공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지원자들의 안전을 위해 중앙방역대책본부 시험 방역관리 안내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채용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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