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김상미 기자 ] 페이오니아가 BNK부산은행(이하 부산은행)과 해외 이커머스 수출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페이오니아는 해외 현지 은행 계좌가 없이도 수출 기업들이 해외 정산대금을 쉽고 간편하게 수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페이오니아와 함께 ‘BNK글로벌파워셀러 특화서비스’를 출시하고 아마존, 쇼피 등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수출 기업들이 더욱 간편하고 빠르게 대금을 수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페이오니아에 가입한 기업들은 해외 판매대금을 부산은행 외화 계좌로 수령하고 원화 계좌로 환전하면 80% 환율 우대와 해외송금 수취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인터넷 및 모바일 뱅킹을 통한 환전에 적용되며 12월까지는 90%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 페이오니아에 가입한 기업이라면 전국 부산은행 영업점에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고 부산은행 외화입출금 계좌를 이미 보유한 기업은 인터넷 뱅킹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페이오니아 이우용 대표는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함에 있어 가장 필요하지만 많은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대금 정산 및 수취”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제2의 경제도시인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이커머스 진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페이오니아는 앞으로도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국내 은행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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