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 혹한기 대비 발전설비 점검…안전최우선으로 중대재해 예방
[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중대재해 근절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태안, 평택, 서인천, 군산, 김포 등 전 사업소를 대상으로 ‘동절기 취약시기 대비 경영진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12월 동절기를 맞아 안전 취약시기에 대비한 설비관리 차원에서 진행됐다. 특히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CEO의 경영방침을 전 사업소에 공유하고 중대재해에 대한 회사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강조하기 위해 추진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9일 군산발전본부를 시작으로 10일 서인천발전본부 및 김포건설본부, 14일 태안 및 평택발전본부까지 ▲화재·폭발 위험요인 ▲고소작업 위험요인 ▲밀폐공간 위험요인 ▲유해위험 기계기구 등을 점검했다.
특히 박형덕 사장은 14일 태안발전본부 석탄취급설비 정비작업 등 사고위험성이 있는 작업현장을 찾아가 집중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현장의 잠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 제거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현장 안전경영 활동을 실천했다.
또 전력수요가 많은 동계피크 기간을 대비해 발전설비 취약점 분석을 통한 예방정비와 설비개선 등 안정적 전력공급에 힘쓴 직원들의 노고도 치하했다.
박 사장은 “모든 직원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자”면서 “사고예방을 위해 현장 일선에서 근무하는 협력사와의 협업관계를 강화해 다양한 안전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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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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