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콩기름 인쇄 패키지,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 표기 적용

[중앙뉴스= 김상미 기자 ] 동아제약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이 세계 3대 디자인상 ‘2022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F 디자인상은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며 지난 1953년 설립된 국제포럼디자인에서 주관한다. 올해는 50개국 1만1000여개 작품이 출품했다.

(제공=동아제약)
(제공=동아제약)

파티온은 용기에 후가공 및 인쇄를 배제하고 재활용에 용이한 라벨 디자인을 적용했다. 화학 잉크 대신 콩기름 인쇄 패키지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기를 적용해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제품에 담았다.

또 더마 코스메틱 컨셉을 담은 그래픽 패턴 개발과 위생 및 제품 사용성을 고려한 용기 등으로 디자인, 소재 적합성, 혁신성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iF 디자인 어워드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를 생각하는 제품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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