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와 협약 체결…총 사업비 1조4900억 규모
교통‧상업‧업무‧주거 기능 융복합…랜드마크 교통 인프라 거점 기대

[중앙뉴스= 박주환 기자] 롯데건설(IBK 컨소시엄)이 25일 인천도시공사와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IBK컨소시엄은 롯데건설을 비롯해 KT, GS리테일, IBK투자증권, 대신증권 등 8개의 법인이 참여했다.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은 대지면적 9만4000여㎡에 총 사업비 약 1조4,900억원에 달하며 교통·상업·업무·주거시설을 포함한 복합공간을 개발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와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장(오른쪽 네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와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장(오른쪽 네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롯데건설)

이 개발사업은 수도권 서북부에 위치해 광역 접근이 우수하고 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 2호선 검암역이 인접한 역세권 구역이다. 롯데건설(IBK컨소시엄)은 이 같은 지리적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 복합환승센터를 새로 지어지는 버스터미널과 연계해 지역 교통망의 거점인 ‘스마트 허브’로 거듭나도록 계획하고 있다.

또 롯데건설(IBK컨소시엄)은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를 ‘지역 상생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검암 지역의 경제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에 인근 근린공원과 연계하여 풍부한 자연과 상생하는 공간인 ‘라이브 파크’와 더불어 ‘펀 스퀘어’를 모토로 스트리트 몰 형태의 사업시설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며 “인천도시공사와 협업하여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이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IBK 컨소시엄)은 인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2024년 하반기 착공해 2028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