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앤설리번, 가상‧증강‧혼합현실 시장 성장 기회 분석 보고서 발표

[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프로스트앤설리번이 ‘VR/AR-MR(가상현실/증강-혼합현실) 시장 성장 기회 분석 보고서(Growth Opportunities in the VR and AR-MR Market-Forecast to 2028)’를 통해 3D 가상 환경을 통해 몰입도가 높은 경험을 지원하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혼합현실(AR-MR) 시장이 미래 디지털 혁명의 중심에 서 있다며 또 메타버스 분야에 대한 개발과 자금 지원이 줄을 이으면서 메타버스에 액세스하기 위한 주요 수단인 VR/AR-MR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에도 많은 관심과 자금 지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스트앤설리번은 2021년 145억5000만달러를 기록한 VR/ AR-MR 시장 규모가 2028년에는 이보다 약 11배 증가한 1601억4000만달러로 40.9%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프로스트앤설리번 한국 지사 박세준 대표는 “VR/AR-MR 엔드 포인트의 가용성 확대와 모바일 기기 확산, 지속적인 커넥티비티 향상, 메타버스에 대한 사회 문화적 인식 확대 등이 VR/AR-MR 시장의 주요 성장 동인으로 앞으로도 계속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 산업의 인기가 높아지는 것이 VR/AR-MR 시장을 더욱 활성화하고 있다”며 “비디오 게임 플랫폼 기업들은 고객을 유치하거나 자신들의 플랫폼을 더욱 새롭게 하기 위한 방안으로 VR/AR-MR 콘텐츠 카탈로그를 꾸준히 개발해 게임 산업 역시 앞으로도 계속 진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미(NA)와 아시아 태평양(APAC) 이 두 지역에서 VR/AR-MR 매출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지역에서는 커넥티비티 발전과 첨단기술 상용화, 높은 모바일 보급률이 해당 시장 성장에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많은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사들의 건재와 VR 시장 진출 기업, 그리고 개인용 및 상업용 AR-MR 수요 증가 등의 요인들이 시장 성장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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