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비티 기술 발전으로 새로운 폼팩터 도입 빠르게 확산

[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프로스트앤설리번이 최근 ‘새 폼팩터에 의한 성장 기회 분석 보고서(Growth Opportunities Driven by New Form Factors)’를 발표하고 “기기용의 새로운 폼팩터 도입이 커넥티비티 기술 발전과 함께 빠르게 증가할 것이며 여기에 5G의 등장과 인공지능(AI) 활용 사례들이 확대되면서 폼팩터에 대한 전세계 수요는 더 높아질 것”이라며 “이는 웨어러블과 플렉시블 기기 그리고 임플란트 전반에 걸친 더 획기적인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 제품이 고객 일상생활에 깊숙이 관여함에 따라 관련 기업들은 기존 방식의 틀을 깨고 더 많은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새로운 형태의 기기와 소프트웨어 혁신에 투자가 반드시 필요해졌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프로스트앤설리번 테크비전팀 악샤이 메논(Akshay Menon) 선임 연구원은 “새롭고 유연한 폼팩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기존 형태 기기에 의존하고 있어서는 안 된다. 이는 전자 대기업들이 내구성과 유연성을 갖춘 전자 제품 생산을 위해 새로운 소재들을 강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스트앤설리번은 소형 전자기기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소형화가 제조사들의 주요 목표가 될 것이라며 더욱이 새로운 폼팩터 개발로 인간-기계간 상호 작용이 증가하면서 기업들은 데이터 보안을 더 우선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폼팩터에 대한 성장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은 몰입형 고객 경험 강화 서비스 제공을 보장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 기업 및 소셜 플랫폼과 파트너십, 현재 가용한 신축성 소재들은 열 때문에 소재가 부드러워지고 열 노출을 견딜 수 없는 열가소성으로 내구성이 강한 소재 개발을 위한 R&D에 투자, 새로운 형태의 기술들이 커넥티드와 AI 의존도가 높아 관련 기술 기관들과 연계 등의 전략들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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