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지역서 남은 여생 보내는 AIP 실현 위한 인프라 확대 집중

[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케어닥이 종합건축사사무소 선엔지니어링과 손잡고 수도권 내 도심형 시니어타운 조성 사업에 나선다.

케어닥은 선엔지니어링과 가파르게 증가하는 국내 시니어 인구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주거사업 확장 및 서비스 개발 필요성에 뜻을 모으고 이번 사업에 협력하게 됐다고 밝혔다.

케어닥 박재병 대표(왼쪽)와 선엔지니어링 오유리 부동산 개발팀장 (제공=케어닥)
케어닥 박재병 대표(왼쪽)와 선엔지니어링 오유리 부동산 개발팀장 (제공=케어닥)

현재 국내 가구의 24.1%는 노인만으로 이뤄진 고령 가구인 만큼 적절한 케어와 의료 서비스가 연계된 시니어 주거 상품 공급이 시급하지만 아직까지는 시니어를 위한 주거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양사는 이러한 국내 현실에 주목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시니어 주거상품 개발을 위한 컨설팅 및 마케팅 협력,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 협력, 시니어 특화 건축설계에 대한 업무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협약 후 첫 사업에서는 시니어 생애주기에 최적화된 거주 공간 및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타운을 조성키로 했다. 그 중에서도 거주지역에서 남은 여생을 보내는 AIP(Aging In Place)를 실현할 수 있도록 수도권 내 시니어타운 인프라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케어닥 박재병 대표는 “국내 시니어 주거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시니어 케어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주거 형태의 공급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는 판단 하에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국내 시니어 주거복지 시장에 보다 다각화된 서비스를 공급하는 시니어 케어 전문 대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성장 기반을 닦아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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