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고 있는 인터파크가 여행 플랫폼 17곳 가운데 최근 두달간 가장 높은 여행자 관심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이용되고 있는 17개 여행 플랫폼에 대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인터파크(투어), 야놀자, 여기어때, 하나투어, 모두투어, 마이리얼트립, 부킹닷컴, 노랑풍선, 익스피디아, 트립닷컴, 호텔스컴바인, 트립어드바이저, 데일리호텔, 웹투어, 호텔패스, 땡처리닷컴, 호텔엔조이 등이며 인터파크의 경우 인터파크 쇼핑, 인터파크 티켓, 인터파크 도서에 관한 포스팅은 제외했다고 데이터앤리서치는 설명했다.

(제공=데이터앤리서치)
(제공=데이터앤리서치)

분석 결과 인터파크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두달간 총 2만9254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17개 여행 플랫폼 가운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인터파크는 직전 조사에서도 여행 유저 관심도 1위를 기록한바 있다.

야놀자는 같은 기간 2만7618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7월부터 두달간 여기어때는 1만9737건으로 여행 플랫폼 관심도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전통의 오프라인 강자 하나투어는 1만9587건의 포스팅으로 뒤를 이었으며 모두투어가 1만3106건으로 5위를 차지했다. 분석 기간 마이리얼트립은 1만1012건의 정보량으로 6위에 랭크됐다.

7위를 차지한 부킹닷컴은 9933건의 포스팅을 기록했으며 노랑풍선은 8237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익스피디아 7753건, 트립닷컴 6989건, 호텔스컴바인 2461건, 트립어드바이저 2355건, 데일리호텔 1217건, 웹투어 916건, 호텔패스 353건, 땡처리닷컴 201건, 호텔엔조이 118건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앞서 여행 플랫폼 관심도 조사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3개 플랫폼 인터파크, 야놀자, 여기어때를 대상으로 함께 나타난 여행지 관심도를 분석했다.

(제공=데이터앤리서치)
(제공=데이터앤리서치)

인터파크, 야놀자, 여기어때 3개 플랫폼의 연관키워드를 분석해 ‘지역’ 연관키워드에 나타난 국내 및 해외 여행지를 조사한 결과 해외에서는 일본이, 국내에서는 부산이 1위를 차지했다.

해외 여행지 관심도 분석에서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두달간 일본이 4934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이 3228건의 정보량으로 2위에 올랐으며 베트남은 2106건의 포스팅으로 3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부산이 4493건의 정보량을 나타내며 국내 여행지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제주도는 지난 7월부터 두달간 총 2637건의 정보량으로 2위를 기록했다.

국내 여행지 관심도 3위를 차지한 강원도의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온라인 정보량은 2615건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인터파크, 야놀자, 여기어때 등 빅3 온라인 여행 플랫폼의 강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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