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안전사고예방 종합대책』은 지난 4월 안전사고예방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한 후 중앙부처 및 지자체, 국가안전정책 관련 학계·전문가 등의 폭넓은 참여와 의견 수렴을 거쳐 『7대 분야·100대 과제』를 최종 확정하였다.
※ 7대분야 : 생활, 교통, 산업, 식품·보건, 범죄, 화재 등
이번에 확정된 안전사고예방 종합대책은 현재 각 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존의 정책을 강화하고 신규 과제 발굴 등을 통하여 중·장기적으로 현 12.1%인 안전사고 사망자 비율을 OECD 평균수준인 6%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서 이는 중앙정부로서는 최초로 범정부 차원의 『안전사고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안전사고예방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사회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 전국적으로 파급 효과가 크며, 안전사각지대 구조를 개선하고, 안전사고 저감 방안 및 목표가 제시된 것을 중심으로 안전사고 유형에 따라 맞춤형식의 사고예방대책을 수립하였으며 과제별 이행시기에 따라 3단계로 나누어 ‘09년까지 단기적 과제로 ’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등 29개 과제를 완료하고, 중장기적으로는 ’12년까지 ‘보행자 안전도로 만들기 사업’ 등 68개 과제, 장기적으로는 ‘17년까지 ’자살 예방 대책‘ 등 3개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이번 종합대책의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제도 개선 및 안전사고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올바른 안전 문화 형성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등에도 각종 행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 과제별 추진 성과 및 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평가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둔 개인이나 기관에는 정부 포상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
이날 확정·발표된 『안전사고예방 종합대책』을 관계기관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2017년에는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고 안전이 한층 더 보장되는 사회가 실현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원 기자
news@ej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