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일자리 확대 기여
10년간 300억 지원, 전국 1,500명 장애인 고용 목표
[중앙뉴스= 박주환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이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손잡고 서울 구로구에 ‘굿윌스토어 밀알남구로점’을 새롭게 열었다. 이로써 우리금융이 지원한 굿윌스토어는 총 8개로 늘어났다.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형 장애인 근로 사업장이다. 현재 전국에 36개의 매장이 운영 중이며, 450여 명의 발달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2022년 12월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발달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이 사업을 통해 10년간 300억 원을 지원해 굿윌스토어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1,500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밀알남구로점’은 지난해 개점한 ‘밀알금천점’에 이은 두 번째 서울 지역 매장이다. 올해 안에 5개 매장이 추가로 개점할 예정으로, 발달장애인 고용 기회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굿윌스토어와의 협력을 통해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매장 확대를 통해 장애인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자립을 돕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굿윌스토어 밀알남구로점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기부 물품 접수 방법은 굿윌스토어 공식 홈페이지(www.goodwillstor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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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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