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한솥도시락이 영국 그림 작가 제인 마시의 개인전 ‘With You’를 한솥아트스페이스에서 무료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제인 마시 개인전 ‘With You (사진=한솥도시락)
제인 마시 개인전 ‘With You (사진=한솥도시락)

오는 4일부터 5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영국 작가 제인 마시의 대표적인 작품 이미지를 비롯하여 입체설치물, 책 등 약 70여 점이 소개된다.

제인 마시의 작품들은 어린 소녀의 천진난만한 시선으로 바라본 일상 속에서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관계’와 ‘소통’에 관한 메시지와 일상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작가는 사랑스러운 아이를 통해 일상의 평범한 순간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삽화와 드로잉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간결한 선과 맑은 색감을 통해 전달하는 따뜻한 감성의 이미지가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작가는 랜덤하우스, 캠벨북스 등 유명 출판사들과 40권 이상의 동화책을 출판했으며, 전세계 15개국에서 번역해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소녀와 강아지’라는 그림책을 출판한 바 있다.

이하림 한솥도시락 대표이사는 “한솥아트스페이스가 문화예술을 통한 나눔의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를 개최하게 됐다”며, “가족, 친구, 소중한 분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영국 작가인 제인 마시를 국내에 소개한다는 취지에 공감해, 주한영국대사관이 전시 홍보를 지원했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ESG 정신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한솥아트스페이스에서 제인 마시의 작품을 함께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가 영국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솥아트스페이스는 ‘따끈한 도시락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라는 한솥도시락의 기업이념과 ESG 정신 아래 설립된 갤러리이다. 지난해 4월 개관 이후 소목장세미 장생액티비티, The Closing Circle - 지구 곁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갑빠오 - 틈 me time, 손의 시간 - Grand Weaver, 안녕, 안녕(安寧) 등 다섯 가지 컨셉의 전시를 개최했다. 한솥아트스페이스 모든 전시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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