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신현지 기자]예술문화콘텐츠 기획자이며 서양화가인 황현모 작가의 일상을 담은 그림일기 ‘ART-BOOK’이 책으로 엮어져 나왔다.

‘Remember’ 라는 제목 아래 출간된 ‘ART-BOOK’은 30년 넘게 문화·예술의 장르를 아우르며 총감독으로서 빛을 발한 저자의 문화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그의 작업 과정의 노하우가 담겨 오늘의 K-문화의 위상을 확인하는 데 손색없다.

특히 저자는 국내외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를 비롯해 잉글버트 험퍼딩크 내한공연, 더 브라더스 포 내한공연, 조수미 사피나 BIG 콘서트, 샤넬·크리스챤디올·겔랑 등의 런칭쇼, 보졸레 누보 Wine&Jazz Festival, 헤이리 중국 현대예술제 개막식, 서울시민들을 모델로 한 서울 스토리패션쇼 등 초대형 문화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해 온 만큼 ‘ART-BOOK’은 K-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한다.

또한 현장에 있을 때가 가장 살아있음을 체험한다는 저자는 작업 현장을 떠난 주변을 보는데도 예술문화콘텐츠 기획자의 시선을 잊지 않는다. 이에 그의 ‘ART-BOOK’은 우리 사회에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과 주변의 다양한 이야기가 독특한 문화예술이 되고 혹은 풍자로 그려져 우리 삶에 중요한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이처럼 국내외 다양한 문화 현장을 비롯해 현사회를 비쳐내는 ‘ART-BOOK’은 코비드19 팬데믹 시기에 저자의 아들 권유가 계기가 되어 현재 작품은 2천여 점이 넘는다. 이 중 일부를 선별해 그림일기로 내놓은 저자는 이제 그림일기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일과가 되었다고 고백한다. 이에 5년 동안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그림작품으로 표현하는 저자는 그림일기에 Remember라 명명했다. 작가 자신의 기억을 소환해 스토리화 한다는 의미에서다.

황현모 저자는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소중한 가족, 사랑하는 자녀, 아내, 남편 등 자신들의 이야기로 생각하면서 진지한 삶을 적용해 볼 수 있는 ‘나 자신의 이야기’로 동기부여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또 “이번 Remember Book을 통해 새로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어 지금보다 더 풍성하고 행복한 삶을 이루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출판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덧붙인다.

Remember Book 출판기념 북 콘서트는  5월 9일 강남파이낸스센터빌딩 미래에셋의 VVIP 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미래에셋의 금융교육프로그램인 Masters Academy가 후원하는 출판기념행사에는 황현모 작가의 2024년 그림일기 작품 전시와 함께 시연퍼포먼스도 진행된다. 

한편, 이번 출판에서 발생하는 소득은 시니어 멤버스 클럽인 SSFS를 창설하는데 사용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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