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신현지 기자]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 ’대부‘가 국내 첫 개봉 이후 52년 만에 4K 리마스터링으로 영화 팬들과 만남을 시작했다.
이탈리아 시칠리아, 꼴레오네 출신으로 밑바닥부터 시작해 미국을 손에 넣은 꼴레오네가(家)의 대서사시를 그린 영화 ’대부‘는 무명의 신인이었던 알 파치노를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로 끌어올린 작품이다. 또한 ’대부‘는 말론 브란도가 돈 비토 꼴레오네 역으로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대부’는 1972년 북미 개봉 당시, 33년간 흥행 정상을 지켜온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기록을 깨고 북미에서만 약 8,6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당시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아카데미시상식에서도 총 18개 부문 노미네이트, 9관왕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전설의 ‘대부’가 더 선명한 화질과 음질로 국내 영화 팬들과 만나며 개봉 주 롯데시네마의 시그니처 굿즈인 스페셜 아트카드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17일 개봉과 함께 공개된 스페셜 아트카드는 꼴레오네 家가 집결해 있는 모습의 앞면, ‘대부’ 돈 비토 꼴레오네와 총격 명장면이 담긴 뒷면 구성으로 눈길을 끈다.
스페셜 아트카드는 오늘(17일)부터 30일까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건대입구, 영등포, 부천, 수원, 안산, 용인기흥, 평촌, 대전센트럴, 창원, 울산, 제주연동 등 전국의 롯데시네마 주요 지점에서 상영 종료 후 당일 티켓 인증 시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개봉 주 주말에는 오리지널 특전 포스터 증정 이벤트까지 진행된다. 영문 버전으로 공개된 이번 오리지널 특전 포스터는 기념비적인 오프닝씬에서의 돈 비토 꼴레오네를 연기한 말론 브란도를 전면에 담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눈을 지그시 감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부드러움 속에서도 묵직한 포스를 발산해 눈길을 끈다. 특전 포스터 증정 이벤트는 개봉 주 주말인 20일부터 26일까지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한편, ‘대부’ 17일 개봉에 이어 ‘대부 2’가 다음 달 15일에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관람객과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