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윤장섭 기자]서울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 활짝 핀 황화코스모스가 가을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다.
가을은 역시 코스모스의 계절이다. 들꽃마루는 올림픽공원 내 사계절 다양한 계절꽃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자연 친화 명소로 매년 가을이면 황화코스모스가 대규모 군락을 이루며 장관을 이룬다. 올해 역시 넓게 펼쳐진 언덕에 로 가득 차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황화코스모스는 일반 코스모스보다 색이 진하고 선명한 주황빛을 띠어 가을 풍경을 더욱 화려하게 물들이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들꽃마루에는 수많은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하여 벌과 나비가 꽃사이를 날아다니며 생태적 풍요로움까지 더하고 있다.
한가위 추석 연휴가 어느때 보다 길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 나들이 코스로 서울 올림픽공원 들꽃마루를 찾아보면 어떨까? (사진 제공: 미술여행 신문 류재림 편집위원)
윤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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