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기술력 기반 첨단 기능성 소재 ‘그래핀텍스’ 선보여
[중앙뉴스= 신현지 기자]걸그룹 하이키(H1-KEY)가 제 20회 아시아모델페스티벌(AMF)'에서 ‘K-pop스타 인기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아시아모델페스티벌(AMF)'이 지난 25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아시아모델페스티벌(Asia Model Festival, AMF)'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델·문화 교류 축제로 아시아의 대중문화예술산업을 상징하는 핵심 아이콘이다.
K-패션뷰티 문화산업을 대표하는 이 자리에서 걸그룹 하이키가 아시아27개국 모델들이 뽑은 K-pop스타 인기상을 수상하는 귀염을 토했다. 특히 하이키는 수상과 함께 화려한 축하 공연을 펼쳐 시선을 모았다.
하이키는 KAIST의 특허 기술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 R&D 사업을 기반으로 개발된 첨단 기능성 소재 ‘그래핀텍스(GrapheneTex)’패션쇼 무대를 선보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들은 그래핀텍스 의상을 착용하고 세련된 워킹과 포즈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아낌받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하이키가 선보인 ‘그래핀텍스(GrapheneTex)’는 KAIST 연구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첨단 복합 기능성 섬유다, 의료기기 수준의 원적외선 방사 기능을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 피로의 원인인 젖산의 분해와 배출을 가속화해 신속한 피로 회복을 돕는다.
또한 항균·항취 기능으로 땀 냄새를 억제해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하며, 높은 열전도성·고강도·항진드기·살균력·자외선 차단·정전기 방지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혁신적 복합 기능성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패션쇼를 통해 그래핀텍스는 기술과 패션이 결합된 하이테크 패션(High-Tech Fashion)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하이키는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상징하는 무대로 ‘K-pop스타 인기상’ 수상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한편,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은 페이스오브아시아, 아시아오픈컬렉션, 아시아모델어워즈 3가지의 메인이벤트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