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이광구 행장 선임 당시 ‘서금회(서강대 출신 금융인 모임)’지원설로 몸살을 앓은 우리은행이 또다시 ‘정치(政治)금융’논란이 정치권까지 확산되고 있다.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업황 부진을 극복하지 못한 5개 상장사가 증시 퇴출위기에 노였다. 이들은 지속된 업황 부진에 대규모 자본잠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는 다음달 20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귀남 전 법무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고 27일 밝혔다.
2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녹십자가 일동제약의 ‘적대적 M&A 의도가 없다는 회신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다고 전했다.
23일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김 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하면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다음 달 본격적인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상장사들의 전자투표제도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전자투표제 실시가 실제 소액주주들의 의결권 행사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농심이 사외이사 후보에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에 이어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를 새 후보로 선임하자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